▲ (사진=ⓒJTBC)

가수 임은숙이 생전 모습에 이목이 쏠렸다.

 

25일 재방영된 JTBC ‘슈가맨2’에서는 3인조 걸그룹 ‘쎄쎄쎄’가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23년 전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시절 ‘쎄쎄쎄’의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이윤정은 미소년 다운 미모를 드러내 MC들의 감탄을 받았지만 이윤정은 풍성한 스타일의 모자로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JTBC)

이어 임은숙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외국 멤버시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재석은 “메이크업을 너무 한 거 아니냐. 그림자 같다. 목하고 너무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은숙은 “당시 저도 너무 불만이었다. 제가 얼굴 메이크업 때문에 태닝을 얼마나 했는지 모른다. 피부가 너무 많이 상했다. 당시 컨셉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과 동시에 임은숙의 생전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임은숙은 지난 2018년 유방암 투병 중 45세의 나이에 숨을 거뒀다.

 

‘슈가맨2’ 출연 당시 임은숙은 유방암 4기라고 밝히며 방송 출연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딸과의 약속,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무대에 섰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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