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식 대소면장(왼쪽)이 한동희 대소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남원식 충북 음성군 대소면장은 지난 25일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소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남 면장은 지난 1981년 공직에 입문해 대소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금왕읍, 농정과, 산림축산과에서 근무했으며 2015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축산식품과 과장, 맹동면장으로 근무하면서 크고 작은 군정추진에 열정을 다했다.

특히 지방행정 발전과 축산시책 추진, 농림수산식품 산업 발전, 가축방역 등의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등 4회에 걸쳐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남 면장은 “지난 39년간의 공직을 영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오듯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음성군의 발전을 이끌어갈 후배 공무원들을 위해 가슴속에서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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