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선호·만족·신뢰·충성도 5개 평가서 소비자 ‘만족’

▲ 류한우 단양군수(앞줄 가운데)가 지난 2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군·농협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 명품농산물 ‘황토마늘’이 ‘2020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후원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산업·지역·농식품·문화 등 각 부문에서 한 해 동안 가치를 제고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가대표브랜드대상 조직위는 표본 추출한 만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선호·만족·신뢰·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단양황토마늘(지리적 표시 29호)은 한지형 마늘로 주·야간 큰 일교차와 석회암 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맵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저장성이 뛰어나고 맛과 향이 좋다.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군은 최근 소비자의 소비형태 변화에 대응키 위해 군·농협·기업체 간 판매 협의회 구성과 단양마늘 팔아주기 운동, 농산물 직거래 행사 개최 등 유통 활성화 방안에 나섰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황토마늘이 5년 연속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기쁨을 3만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단양 황토마늘이 전국 최고의 명품 마늘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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