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충주시문화회관서 2회 공연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이 다음달 4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창작 오페라 ‘비(碑) 중원고구려비의 연가’ 초연 무대를 펼친다.

 충주시 지정예술단인 충주오페라단이 충주 스토리텔링 공모전 대상작 ‘장미의 전쟁’을 원작으로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윤상호 소리 DREAM 뮤지컬 총감독이 연출, 이승원 작가가 대본, 윤학준 충주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작곡을 맡고, 팝페라 테너 김재빈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내기 배우들이 출연한다.

 무료 공연으로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 공연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1회당 270석으로 관람이 제한되며,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당 4석까지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김순화 충주오페라단장은 “코로나19로 목말라하는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음악을 통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문의=☏ 043-850-7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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