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논산시가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경감제를 지원한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총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24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경감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멧돼지가 기피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사육돼지에 대한 ASF 전파 예방과 야생동물 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지역 둘레에 1~5m 간격으로 뿌리면 된다.

축사 및 농작물에 피해 발생 시 신청서를 작성,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동 지역은 시청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과 환경지도팀(☏ 041-746-5526)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로 농가가 고통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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