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의장 , 총무위원장등 3개 위원장 선출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면서 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이 탄생 했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후반기 의장에는 이연희 의원, 부의장에는 이수의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최기정 의원, 총무위원장에는 조동식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안효돈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연희 당선인은"시의회 첫 여성의장 탄생이란 역사에 누가 되지 않고 그동안 선배님들이 갈고 닦아 놓은 길이 빛나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후반기에도 전반기처럼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맹정호 시장을 비롯한 1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협치하고 견제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의회사무국 혁신이 필요하다"며 "능력있고 참신한 직원을 사무국에 배치해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 보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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