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충북 영동군 매곡면새마을협의회가 매곡면 수동리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봉지 씌우기를 하며 일손을 보태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 매곡면 새마을협의회가 농촌일손돕기로 코로나19로 지친 농심을 달랬다.

이 협의회는 지난 26일 매곡면 수동리 한 포도농가(4140㎡)를 찾아 포도봉지 씌우기 등 영농활동을 도왔다.

해당 농가주는 고령과 불편한 몸으로 인해 농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정성 어린 손길 덕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남승명 협의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자 무더위가 시작하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준 새마을협의회 지도자와 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민들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가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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