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대학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지원을 위해 진학전문가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국내 입시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변화된 대학별 전형방법과 앞으로의 변화 내용에 대해 학교별 진학 전문가들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에 발표된 대학 전형방법과 관련 대학별 변경안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에서 1교 1진학 전문가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대학 입시를 위한 방향 제시와 안내의 역할을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충북 고교혁신 미래인재육성모델'의 일반고 모델 추진계획에서 학교별 현장교사 1명을 진학 전문가로 양성해 일반고의 체계적 대학 입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별 진학 전문가 양성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학년별 대입전형의 올바른 이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올바른 이해 △ 우수사례로 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2021학년도 수시지원전략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손기향 교육과정지원센터장은 "1교 1진학 전문가 대상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변화하는 대학별 전형 정보를 정확히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와 대학교 선택 과정을 철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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