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이 '웰컴 투 아프리카'가 주제인 올해 3분기 북큐레이션 코너를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

북 큐레이션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다.

특정 주제를 사서들이 선정, 그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추천하고 전시한다.

이번 북 큐레이션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다음달 2일부터 선보이는 '아프리카 인상'展과 연계,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총 4가지 섹션에서 아프리카의 문화, 역사, 문학, 예술을 소개하는 42권의 책을 전시하며 대출도 가능하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큐레이션을 통해 도서관과 미술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서문화도 조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7~9월)북 큐레이션 목록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hs/index.do)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3-201-40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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