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정으로 보령베이스 웨스토피아에서 축산 농가 및 인근 마을 주민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 후계인력 갈등관리 교육에 들어갔다.
 

 축산농가와 마을 주민 간의 마찰은 물론 최근에는 가족경영이 늘면서 축산농가 1세대와 2세대 간 갈등이 증가하고 있어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등의 교육으로 상호 소통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축산농가와 인근 마을 주민들의 모집을 거쳐 교육을 진행 중이다.
 

 △축산농가 1세대와 2세대, 축산농가와 마을 주민 간 효과적인 소통 방법 △축산 경영 △축산 환경 △축산 법령 △보조금 등 사업계획서 작성 △축사로 프로그램 활용법 등이 2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신기섭 축산과장은 "영농 승계는 단순히 축사 자산을 이어받는 데 그치지 않고 시설 등 유형자산과 경영기술, 판로 등 무형자산을 포함하기 때문에 승계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주민 간 소통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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