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입장서 노사문제 해결책 논의

▲ 충주시지역시민특별위원회가 29일 3차 회의를 열어 노사문제 해결책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지역시민특별위원회가 29일 충주누리센터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어 노사관계 이해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 위원들은 이날 앞으로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제대로 된 역할 수행을 위해 노무교육을 받기로 했다. 또 시민의 입장에서 노사 양측의 입장 차를 바라보고 균형감을 찾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4일 출범한 지역시민특위는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노사문제를 노사 당사자의 문제로 국한시키지 않고, 시민이 직접 해법을 찾아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노사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노사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준비를 진행했다.

 특위에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시민단체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협의회, 충주공고ㆍ충주상고 총동문회 등 10개 단체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 참석 위원은 “노사문제의 특성 상 많은 제한이 있지만 회사와 근로자 모두 충주의 소중한 자산이므로 지역시민특위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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