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내달 4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51일 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 등 56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제원면 원골·복수면 구만리·부리면 수통리 3곳에서 1일 2명씩 순찰근무제로 운영된다.
 

 대원들은 물놀이 장소에서의 유사 시 인명구조 및 위험 제거, 수상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물놀이 예방 캠페인 등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소방서도 1일 3회 이상 예방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때문에 많은 시민이 야외 물놀이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즐겁고 안전하게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꾸준한 예방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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