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공무원 간 거주공간 공유 플랫폼 운영

 공무원연금공단은 29일 제주본부 대회의실서 '사내벤처 2기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혁신사업 발굴·육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내벤처 2기를 출범했다.
 

 사내벤처 2기 '상록스테이'팀은 앞으로 1년간 신규임용, 지역 발령 등으로 주거지가 필요한 공무원과 주택을 보유한 은퇴공무원이 거주공간을 공유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12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2개 예비사내벤처팀을 선발 2주간 창업교육 진행하고 최종 평가를 거쳐 '상록스테이'팀을 선정했다.
 

 사업을 기획한 사내벤처 서혜영 대표는 "전·현직 공무원 네트워크를 통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사업을 제안하게 됐다"며 "우선 전·현직 공무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점차 공무원 가족 등 수혜대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남준 이사장은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공단의 미래 사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함으로써 경영혁신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세종=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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