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전 항목 100점 만점, 우수 의료기관 선정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면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인지를 판정하는 제도다.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248개 의료기관이 대상이다.
 

 유성선병원은 3차수 연속 1등급을 받으며 7개 평가 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대상 중 상위 20% 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기관 가산금도 받는다.
 

 유성선병원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뇌 영상 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 재활 평가율(5일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항응고제 퇴원 처방률(심방세동 환자) 등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대전선병원도 평가 제외 대상 항목 외 4개 항목에서 100점을 받았다.
 

 대전선병원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전) △뇌 영상 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등 4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선병원 관계자는 "선병원은 뇌혈관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24시간 직접 진단 및 응급 시술을 하고 있다"며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골든타임 내 치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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