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영상전 '재미있는 민화이야기'를 연다.
 

 우리 선조들의 삶과 꿈을 담은 민화를 영상콘텐츠로 재구성한 이번 영상전은 총 7편의 테마로 꾸며진다.
 

 1편 프롤로그(민화 소개), 2편 민화 속의 호랑이(작호도, 군호도, 호렵도 등), 3편 민화에 핀 꽃(꽃, 풀, 나비 등), 4편 민화 속의 경치(아름다운 폭포와 물상 등), 5편 민화 속 선비의 꿈(고사, 신화 등을 통한 선비의 꿈을 소개), 6편 민화 속의 옛 이야기(설화도, 고사인물도 등), 7편 민화 속의 물고기(잉어, 붕어 등 수중생물) 등이다.
 

 한국민화뮤지엄(전남 강진군) 및 대전문화방송과 협업해 동물·사람·산수·물고기 등 다양한 민화를 독창적으로 재편집했다.
 

 길이 214m, 폭 13.3m, 높이 20m의 대전스카이로드 메인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공사 최철규 사장은 "대전의 관광 명소인 대전스카이로드에서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볼거리와 소재를 지속해서 발굴·콘텐츠화함으로써 대전 관광의 모티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