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의 동향과 문제점 파악, 개선 방안 제안

 한밭대학교는 대한교통학회 주최로 열린 제11회 장학생 에세이 선발대회에서 도시공학과 4학년 김소원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김소원 학생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동향과 개선 방향 제안'이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120만원의 장학금을 함께 받았다.
 
 이날 발표에서 김소원 학생은 개인교통수단으로 이용률이 늘어나고 있는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의 Personal Moblity(PM)에 대한 관련법 개정 내용과 국내외 동향, 기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제시했다.
 
 개선대책으로는 법적문제, 주행 환경적 문제, 운전자 주행 태도로 구분해 이용자의 보험 가입 의무화와 책임보험 처리 법제화, 이용도로의 명확한 구분, 이용자들에 대한 운행교육 강화 및 안전장비 착용 단속 활성화를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소원 학생은 "준비하는 동안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안에 대해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김명수 교수님께 깊이 감사하다"며 "더욱 노력해서 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수 지도교수는 "학생 스스로 많은 고민을 했고 평소에도 아이디어가 많은 제자로 장래가 기대된다"며 "곧 방학인데 건강관리 등 자기관리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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