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5일 만 2500명 구입'눈길'
내달 19일까지 편도 4회 이용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지난 24일 1만명 한정으로 출시한 '여행주간 레일패스'가 발매 5일 만에 2500명이 구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여행주간 레일패스'는 안전한 여행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0 특별 여행주간(7월1일~7월 19일)'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했다.

'여행주간 레일패스'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승객이 직접 일자와 구간, 열차 좌석 등을 선택해 편도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패스다. 

대상열차는 KTX를 포함한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이며, 패스는 2인권과 3인권 두 가지 종류로 각 14만원과 21만원이다. 

패스를 구입하면 1인당 7만원 꼴로 여행할 수 있다. 

한 번 사용 시 운임은 1만7500원 정도로 서울-부산 KTX(5만9800원) 탑승 시 70%가량 할인 효과가 있다.

전국 주요 철도역과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선착순 1만명에게만 판매하는 한정판 레일패스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여행주간 공식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철도는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도착지가 동대구역인 선착순 3000명(일 최대 300명)에게 위생 키트와 대구 서문 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5000원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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