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단계별 구분… 오늘 1차
오는 8월 '10개社' 2차 진행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코로나19로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수도권 투자자가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적시에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연다.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30일 한밭대학교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서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와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발표기업은 벤처캐피탈 및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8개사이며, 소부장·바이오·AI 업종의 3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구분해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1회차 창업 3년 미만 기업 8개사가 30일에, 2회차는 나머지 창업 3~7년 기업 10개사가 오는 8월에 열리는 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유환철 청장은 "이번 온라인 IR을 계기로 우리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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