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는 청주역사 리뉴얼(재단장) 사업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친 청주역사는 총 4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첫 번째 구역은 옛 열차표와 50년대 여행잡지 등 사료를 전시, 청주역 운행 당시 시대 상황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구역은 충북선 탄생 배경을 사진을 이용한 그래픽 패널로 연출하고 청주역사 변천사를 소개한다.

세 번째 구역은 열차좌석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고, 네 번째 구역은 1920년대 청주역 모습 등을 볼 수 있게 했다.

옛 시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키오스크와 엽서 출력 1년 뒤 받는 느린 우체통, 트릭아트(착시그림)도 마련했다.

청주역사 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과 마스크 착용 등 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25명 이상 단체 관람은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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