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콘텐츠코리아랩, 동부창고 카페C에
8월 23일까지 캐릭터콘 팝업스토어 열어
'청주유' 시작해 '고양의 손맛'등 선보여

▲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문을 연 '캐릭터콘 팝업스토어'에 '청주유생 청주유'가 전시돼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캐릭터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캐릭터콘 팝업스토어는 오는 8월 23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동부창고 카페C에서 만날 수 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올해 추진하는 캐릭터콘 사업 중 '캐릭터 활용 상품화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세 팀의 스타트업부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개발한 작품까지 총 30여 개의 캐릭터가 전시된다. 

콘텐츠코리아랩은 2주 단위로 총 8주에 걸쳐 팝업스토어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디디살롱'이 개발한 청주지역 여행가이드 콘셉트 캐릭터 '청주유생 청주유'-를 선보인다.

이어 다음달 14~26일엔 같은 캐릭터로 동화책 출간까지 앞두고 있는 디자이너 권민지가 개발한 숲 속 동물 친구들의 여행기 '양말 신는 여우, 지도기 친구들'이 스토어를 찾는다.

다음달 28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과 서울 일러스트 페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윈터버드'의 고양이 파티셰 베이커리 스토리 '고양의 손맛'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8월 11~23일 캐릭터콘 교육 프로그램 결과물이 시민들을 기다릴 예정이다.

스토어에선 캐릭터 전시와 제품 판매가 동시에 진행된다.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화~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토~일요일 오전 10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관람료는 없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지역의 캐릭터 디자이너 양성과 스토리텔링 기반 캐릭터 개발을 목표로 진행 중인 '2020 캐릭터콘' 사업의 성과를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 이상의 완성도와 개성을 갖춘 지역 개발자들의 캐릭터와 관련 상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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