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단양군청 이수연·김덕룡 사무관 등 7명 ‘퇴임’

▲ 29일 이임·퇴임하는 공직자들과 가족, 류한우 군수, 직원들이 응원을 보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발전을 견인한 공직자들이 인생 2막을 위해 올 상반기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퇴임·이임한 공직자는 이수연·김덕룡 사무관, 김평진 부읍장, 강석구 팀장, 김진남·이호걸·유영석 주무관이다.

이수연 사무관은 2019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영춘면장을 맡아 왔으며 김덕룡 사무관은 지난해 보건위생과장을 맡아 최일선에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총괄해 왔다.

김평진 단양읍 부읍장은 군 경로장애팀장, 매포읍 생활복지팀장을 지냈으며 정부모범공무원과 17회에 걸쳐 포상을 받았다.

김 부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임대료 캠페인’에 앞장서 왔다.

건축전기설비기술사 자격을 획득한 강석구 팀장(1975년생)도 이른 퇴직을 결정했다.

김진남·이호걸·유영석 주무관도 30∼40년 세월을 단양 발전을 일구는 현장에서 동분서주하며 군 발전에 일조했다.

이수연 사무관은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원해준 군민 여러분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9일 이들의 이임·퇴임식은 진행하고 새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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