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TV로 긴급공지·홍보자료 '송출'

▲ 이상천 시장(오른쪽)이 KT와 경로당 인터넷 설치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와 KT는 지난 29일 ‘경로당 인터넷 및 행정정보 알리미’ 설치와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정보 알리미’는 KT IPTV 플랫폼을 통해 시가 시민들에게 긴급 공지하거나 홍보할 자료 등을 TV 화면으로 실시간 송출하는 신개념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TV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분할된 TV 화면을 통해 표출되는 안내자막이나 홍보이미지를 수신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50개소의 경로당에 인터넷과 와이파이, 행정정보알리미 서비스 사용을 위한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KT는 행정정보알리미 플랫폼 및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시정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는 경로당 행정정보 알리미 효용성을 검토해 전 경로당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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