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사업부서 실무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사례집'을 30일 발간, 사업부서에 배부했다.

사례집에는 사업부서 실무자들이 유사 사례를 참고해 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공사·용역·물품 등 분야 별 심사 사례와 감사 지적 사례, 관련 법규 및 규정 등이 수록돼 있다.

윤재룡 감사관은 "사업담당자들의 전문 역량이 향상돼 예산 낭비와 부적정한 사업 추진을 방지, 행정의 신뢰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886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40억원의 예산 절감 및 시공 품질 향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 383건의 일상감사를 실시,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적 낭비 요인과 위법 사항을 사전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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