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학생 자택에서 온라인 교육 진행

[예산=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예산군보건소는 지난 달 29일 덕산중학교 전체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비대면 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덕산중은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달 24일 예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교육 담당 남기옥 강사를 초청해 생명존중 교육을 녹화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은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시청각 교육을 받았다.

청소년기는 신체·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와 경험을 하면서 가족, 학교, 또래집단 등 사회 전반의 영향을 받으며 충동적 사고가 많은 시기다.

이에 보건소는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 및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증을 전달, 생명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보건소는 해마다 지역 내 중·고등학교 및 예산교육지원청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교육, 캠페인 홍보를 하고 있다.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와도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정신건강 상담, 아동청소년 심리검사 지원 및 심리치료 지원을 실시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워 예산교육청 및 지역 중·고교에 비대면 생명존중 교육 자료를 배포,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연말까지 지역 18개 중·고교 학생 3000여 명에게 정신건강·생명존중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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