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올해 군정 운영과 예산 편성 방향 수립을 위해 범군민 설문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일반 주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공무원 등 군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사회복지, 문화 및 관광, 국토 및 지역개발 등 11개 분야 별 지역 현안 사업 우선 투자 순위다.
 

 결과는 올해 예산 편성 시 기본 지침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군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읍·면 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일반 주민 대상 서면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10대 참여율을 지난해 4.6%에서 올해에는 20% 이상으로 높인다.
 

 청년, 여성, 다문화 등 사회적 취약계층 참여 확대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예산 운용을 위한 방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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