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6월 한 달 간 추진한 '한산모시의 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한산모시문화제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모시농가를 돕고 한산모시를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한산모시 제품 30% 할인 행사 결과 목표 판매액 2억4000만원을 초과한 3억원을 달성했다.
 

 한산모시옷 입기 챌린지에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212명이 참여했다.
 

 한산모시관에는 16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노박래 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는 취소됐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산모시의 가치를 알리고 생활화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홍보를 통해 한산모시가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 한산모시옷 패션쇼를 열고 하반기 관광박람회에서 한산모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1년 한산모시문화제는 6월 11~13일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서천=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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