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 북부권 자문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서산시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서산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충남 북부권 7개 시·군(천안, 아산, 서산, 당진, 홍성, 예산, 태안)협의회 자문위원 160여 명이 참석한 '2020년 충남 북부권 자문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회장의 평화통일 강연과 현장밀착형 정책건의안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통일퀴즈를 비롯해 2032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를 홍보하는 퍼포먼스 및 카드섹션도 진행헸다.

윤만형 민주평통서산협의회장은 "정 수석부의장의 평화통일 특강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자문위원들의 통일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자문위원들께서 다양한 통일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환영사에서 "평화통일에 앞장서시는 민주평통 충남북부권 자문위원분들의 서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평화통일을 향한 범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서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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