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소방서가 소방안전에 취약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VR체험 등 소방안전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220만 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외국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의 접근성 강화 및 콘텐츠 보완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소방차 소개 및 방수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VR 기기 활용 화재 대피 체험 등이며 코로나19에 대비하여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세종 조치원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은 의사소통의 한계 등을 이유로 그동안 소방안전교육에서 소외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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