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우수한 간판을 발굴하고 장려하기 위해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18회인 이번 공모전은 획일적이고 관행적인 광고물에서 벗어나 도시 경관에 잘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간판 조형물과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모 부문은 창작모형과 디자인 등 2개다.
 

 창작모형은 대전시 옥외광고업자와 광고디자이너, 창작디자인은 시내 대학생이면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7~14일 ㈔대전시옥외광고협회(대전시 서구 동서대로 957, 2층)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독창성과 창의성. 조형성, 소재 활용성, 상품성, 윤리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같은 달 16일 대전시와 ㈔대전옥외광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어 25일 '18회 대전옥외광고대상전'을 통해 입상 26명에게는 대상 200만원 등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요강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eajoen.go.kr)나 ㈔대전시옥외광고센터 홈페이지(www.djhr.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태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의 공익활동 활성화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나아가 도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광고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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