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름을 알리지 않은 한 후원자는 30일 수곡2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3상자를 전달했다.

이 후원자는 "수곡2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 는 의사만 전달하고 라면을 배송시켰다.
수곡2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탁 받은 라면을 복지사각지대로 발굴 된 저소득 주민 13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6월 초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익명의 후원자가 백미 30kg을 전달하는 등 이름 없는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유진희 맞춤형복지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후원자분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을 전달해 이웃 사랑을 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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