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부양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우리 마을 뉴딜사업’을 충북도내 시·군 중 최초로 발주한다.

군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필요한 사업을 발굴한 뉴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3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며 17일 충북도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 선정위원회 원안통과, 22일 음성군의회 본회의 의결 등 발빠르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조기발주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22일 △농로 △배수로 △세천정비 △아스콘 덧씌우기 등 109건 사업에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7월 중순 소하천 유지관리사업 6개소, 정자설치 19개소 사업을 발주하는 등 우리 마을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어 공동주택과 마을회관 지원 등 민간에 지원하는 보조사업도 중순에 교부를 결정해 주민들이 경기 회복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우리 마을 뉴딜사업이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져온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에게 닥친 어려움을 하루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 마을 뉴딜사업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음성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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