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소방서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장소의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가활동 확산과 무더위로 인한 괴산지역 물놀이객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난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통한 안전한 물놀이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하며 관내 주요 물놀이장소인 이탄유원지, 목도강유원지, 외쌍곡유원지, 쌍곡계곡, 화양동야영장, 충청북도자연학습원, 사담유원지 총 7개소에 80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안전관리 지도요령 △수상인명구조와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사고발생 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물놀이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쳐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기간 중 소방공무원의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 예찰활동과 안전시설물을 점검,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지도 등 수난사고 저감을 위한 예방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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