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취약계층의 웹 접근성 만족도 높여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가 2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 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획득했다.
 

 웹 접근성 품질 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표준지침(방송통신표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2.1)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2개월간의 심사 준비 기간에 장애인이나 고령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폰트와 이미지에 색상대비 기능을 적용하고 이미지마다 설명글을 기재하는 한편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했다.
 

 지난 2019년 5월 온라인 서비스 편의성 개선을 위해 HTML5 기반으로 구축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한 바 있고 이번 심사과정을 통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에 대해 동시에 웹 접근성 수준을 높여 정보취약계층이 PC, 스마트폰 등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웹 콘텐츠를 개선했다.
 

 이신호 국립세종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웹 평등성 접근성 근본정신을 준수하여 장애인이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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