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이달부터 시 청사 민원인 주차장을 확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82면인 현재 시청 민원인 주차장은 도내 3위 수준이다.
 

 하지만 각종 행사 및 회의 등으로 청사를 찾는 민원인이 많아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이날부터 정문 우측에 민원인 주차장 48면을 추가 지정해 총 130면으로 늘렸다.
 

 시는 이 공간을 민원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글자를 도색하고 민원인 주차장 표지판을 지난달 30일 설치했다.
 

 민원인 주차장 확대에 이어 중·장기 개선 대책으로 직원 차량부제 시행, 차량 관리시스템 설치·운영, 주차타워 건설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성열 회계과장은 "공주시민과 민원인의 공공 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시청 직원이 불편을 다소 감수하더라도 시청 주차장 주차 문제를 개선, 시민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