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식 옥천부군수 취임

[영동=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 30대 김호식 부군수(57) 취임식이 1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인근 대전의 코로나19 확산 관계로 실·과·사업소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7월 1일자로 옥천군 부군수직을 맡게 된 김 부군수는 이날 취임식에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공직자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김 부군수는 충주 출생으로 충주고등학교,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김 부군수는 1988년 첫 공직을 시작해 2014년 충청북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등을 거쳐 2018년 2월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19년 농정국 농식품유통과장, 2020년 충북경제자유규역청본부 기획행정부장 등을 거치면서 충북도정 전반을 두루 섭렵하고 업무 전반에 밝은 편이다

탁월한 행정 지도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공직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김 부군수는 "민선 7기의 전환점을 맞이해 김재종 군수님을 도와 더 좋은 옥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얼마 전 지역 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코로나19 확산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새로운 도약과 성과를 위해 군의 각종 산적한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간 도정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충청북도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700여 군 공직자와 함께 군민 중심의 섬김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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