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이능희기자] 충북 영동농협과 농협 영동군지부, 영동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10여 명은 영동읍 탑선리 취약농가를 찾아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농촌현장 지원 활동은 지난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크게 다쳐 현재 입원 치료 중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약 1주일가량 진행한 노후주택 개선사업에서 봉사 단원들은 노후화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방충망을 새로 설치했으며, 전자레인지를 비롯한 가전용품을 농가에 전달했다.

농협은 2017년부터 ‘농업인 행복콜센터’를 통해 취약농가 대상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홀몸노인 말벗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동농협 안진우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목적은 바로 농업인 조합원들의 삶의 질 제고에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취약농가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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