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접수…만 18~39세 1인당 30만원

 

 충북 충주시가 이달부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3차 구직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미취업 청년에게 긴급 구직활동비 신청을 추가로 받아 구직활동과 생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충주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91명을 선정해 1인당 30만원을 생애 1회 지원한다.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ongsh4805@korea.kr), 팩스(☏ 043-850-5209)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주민등록 상 1인 미혼 가구이면서 최근 3개월치 건강보험료를 본인이 납부한 경우에는 본인의 건강보험료만 확인하는 것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시는 그동안 519명에게 구직활동비 1억5570만원을 지원하며 청년 고용 안정에 힘쓰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