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학원 내 학생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학원 방역 합동대응반을 구성하고 방역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학원에 대한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대전 초·중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철저한 방역을 위해 대전시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학원 방역 대응반을 구성하고, 학원 방역 강화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방역신고센터(동부☏ 042-229-1095~7·서부 ☏ 042-530-1092~5)를 운영해 학원 등의 △마스크 미착용 △발열체크 미실시 △이용자 대장 미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위반 정도에 따라 손해배상, 시설폐쇄, 벌칙 등 강력히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박용옥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지속적인 방역지도·점검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학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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