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시가 주최하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 개통식을 시청 해나루홀에서 1일 개최했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당진시를 포함한 전국 2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시범 사업이다.
 

　코로나19 발생 제로 지역인 당진시가 이번 사업의 홍보를 위한 개통식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 사업은 일일이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하고 통합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전국 공통 4종(엽산제, 철분제, 맘편한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과 당진시 자체 지원서비스 11종을 제공한다.
 

　온라인 정부24나 보건소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물품은 착불 택배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이날부터 출산가정 건강 관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은 대상자가 기존의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바뀐다.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 산모와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출산(예정)일이 1일 이후인 출산가정부터 적용되며 가격은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소득 구간, 서비스 기간에 따라 다르다.　/당진=최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