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 97.4%, 이의신청 처리율 100% 기록

 충남 당진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18일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 신청 마감과 함께 전담 콜센터 운영을 종료하고 같은 달 30일 긴급재난지원금 TF팀을 해산했다.
 

 시는 지원금의 신속, 정확한 지급 및 안내를 위해 지난 5월 6일 이건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긴급재난지원금 TF팀을 구성하고 전담 콜센터를 설치했다.
 

 콜센터 운영 기간 중 접수된 민원 상담 건수는 1만275건으로, 하루 평균 233건이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는 지난 5월 18일 지원금 전용 창구를 개설하고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자에게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총 1057개 가구에 직접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지원금 미신청 가구에 우편으로 신청을 독려했다.
 

 당진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만 불가피하게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직접 찾아가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6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 받은 가구는 대상 가구의 97.4%인 7만4990가구다.
 

 또 신속한 지급을 위해 1047건의 이의 신청을 모두 처리하며 100%의 이의신청 처리율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오는 8월 1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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