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노박래 충남 서천군수가 1일 2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후반기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노 군수에 따르면 서천군은 지난 민선 7기 2년 간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의 공격적인 투자유치와 미래 신산업 발전 기반의 토대를 구축했다.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경제 구조 구축과 함께 농수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 군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주요 성과로 △장항 브라운필드 토지이용 구상안 마련 △국내 최초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유치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유치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1개사 19만 819㎡ 분양(분양률 30%) 및 34개사와 6895억 원 투자협약 체결 △ 2020년 서천사랑상품권 186억 원 판매 달성 및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 구축 △서래야쌀 수출 5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및 블루베리 재배단지 현대화 시설 구축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육성 등을 꼽았다.
 

 노 군수는 "민선 7기 전반기엔 주어진 당면과제 해결과 미래 사업의 발굴에 중점을 뒀다면 후반기는 분야별 종합계획을 토대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앞으로 서천을 먹여 살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역점 추진, 군민들이 그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반기 군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6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장항 브라운필드 국가상징모델 조성을 위한 토지이용 기본계획 수립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및 연계 산업 활성화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 등 클러스터 기반 조성 △장항화물역 철도부지 복합문화테마공간 조성 및 궤도형 전기차 설치 기반 조성 △농·수산업 6차 산업 고도화를 통한 주민 소득 창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신산업 대응방안 수립 등을 선정하고 장기적인 군정발전 전략으로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서해안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야간경관 명소 조성 △서천·군산 공동 금강하구 그랜드 마스터플랜 수립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축제를 연계, 군이 글로벌 생태문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천=방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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