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19% 올라 1위 … 세종·충북도 2·3위 차지
충남은 0.11% 상승 … 충북 아파트 대폭 오름세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대전과 세종, 충북지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1·2·3위를 차지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41% 상승했다.

대전은 주택매매가격이 전달보다 2.19% 올라 전국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오면서 누적 7.37%가 올랐다. 

세종지역 주택매매가격은 2.13% 상승했다. 지난 3월 4.24%로 전국 최대치를 기록한 뒤 잠시 주춤하다 다시 크게 상승했다. 

충북은 1.5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0%대 상승률을 기록하던 충북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확정 이후 크게 올랐다. 

충남지역은 0.11%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4월 -0.04%, 5월 0.01%에 비해선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매매가격은 대전·충북·세종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대전은 아파트매매가격이 전달보다 2.87% 올랐다. 전달 0.49%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충북은 2.61%로 집계됐다. 4월 0.01%, 5월 0.24%에서 크게 올랐다. 

세종지역은 2.55% 상승했다. 역시 전달 0.33%보다 큰 상승세를 보였다. 

충남은 01.3%로 전달 0.00%에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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