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인재 양성 위한 교육난제 해결
비대면 사업 축소, 폐지 운영 등 사업 방향 결정

[충청일보 박장미기자]취임 2주년을 맞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하반기에는 "행복교육 생태계를 세밀하게 가꾸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1일 영상회의로 진행된 월례회에서 취임 기념사를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2기 하반기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적 난제를 해결하겠다"며 "혁신과 미래, 복지와 평화, 소통과 참여가 일어나는 행복교육 생태계를 더욱 세밀하게 가꾸고자 한다"며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주요업무 사업추진과 예산 운영의 재구조화가 불가피하다"며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도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연수, 행사 등의 비대면 전환을 통한 사업 축소, 폐지 운영 △방역과 학교 지원을 위한 학교지원 체제 지속 추진 등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김 교육감은 올해 상반기 성과로 △충북형 미래인재육성 모델 구현을 통한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기반 구축 △무상급식과 고등학교 무상교육 완성을 통한 공정한 보편적 복지 기반 마련 △기존 교육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문화 복합시설 공간 창조 △미래형 대안교육 기관 설립 기반 조성 △공약이행실적과 주민소통분야에서 최고 등급 수상을 꼽았다.

김 교육감은 "'바로학교' 등 충북교육이 실천한 일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K-에듀의 사례가 될 수 있다"며 "자발적인 참여로 모범을 만들어주신 도민과 교육가족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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