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밭대와 한국조폐공사가 개최한 캡스톤디자인 결과보고회에 참여한 과제수행팀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밭대학교는 지난 달 30일 산학연협동관에서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캡스톤디자인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한국조폐공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2020학년도 1학기 공공기관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 4개 팀이 참여했다. 'MS프로그램 활용 인적네트워크 DB 구축' 과제가 대상을 받았다.

'MS프로그램 활용 인적네트워크 DB 구축' 과제는 조폐공사 글로벌사업처에서 제시했으며, 공사 내 국제협력 및 유관기관의 인적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목적으로 수행됐다. 해당 과제는 데이터 통합 저장 및 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공유 작업과 보고서 출력을 할 수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해당 결과물은 공사 내 데이터 관리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밭대와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지역 내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가 부서별로 겪고 있는 문제점 또는 애로사항을 제시하면 한밭대 교수들과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해 해결하는 공공기관 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한밭대의 산학협력 모델인 INC(Idea-Needs-Capability) 기반으로 수행 중이다.

최종인 LINC+사업단장(산학협력단장·산학협력교육원장)은 지역 내 기업들과 산학협력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을 강조하며 "한국조폐공사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팀은 한국조폐공사 사장상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팀은 상금 200만원, 우수상팀은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향후 한밭대와 조폐공사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 기여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물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