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지역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이 이달 중순부터 200원 오른다.

충남도는 지난달 29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성인 기준 도내 버스 요금은 시내버스 1400원, 군 단위 농어촌버스 1300원이다.

충남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2013년 인상 후 지금까지 동결됐다.

그 사이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근로 여건이 변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면서 버스업계 경영 환경이 나빠진 점도 요금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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