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 청주 오창에 설치될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사업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사광 가속기 사업을 포함한 8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예비타당성 조사 전에 사업요건을 따지는 단계다. 앞으로 7개월간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면 방사광 가속기의 핵심 설비인 빔라인의 규모와 수, 부속 실험 공간·장비 등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에 방사광 가속기 설치에 착수해 2028년 완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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