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천안 연암대학교는 오는 6일 하계방학을 시작으로 전자책(e-Book) 470여 권을 추가로 제공하며 학생들의 독서생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신간은 자기계발과 인문, 사회 등 전반에 걸친 476권의 전자책으로 학생들의 역량강화 및 개별학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암대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원하는 도서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9896권의 서적이 북큐브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앞서 연암대는 1학기 비대면 수업 기간 중인 지난 4월 연암클라쓰(온라인 독후감 경진대회)와 전자책 다독상 행사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적극 장려해오고 있다. 

지난 2018학년도 동계방학 때부터 방학기간 동안 실시해 왔던 전자책 다독상은 올해 특별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학기 중에 추진됐다.

김원태 도서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이 장기간 휴관조치 됨에 따라 학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자유로이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자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기본소양을 함양하는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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