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이능희기자] 충북 영동소방서는 황간119안전센터 소속 직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청결한 근무환경 조성과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청사 환경을 친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2002년 12월에 건축한 황간119안전센터는 그동안 낡고 노후 된 청사 시설과 신규직원 증원에 따른 업무 공간 부족 등 직원들의 불편과 함께 열악했던 공간과 시설을 새롭게 개선 차원에서 추진했다.

이번 환경개선은 사무실, 대기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된 쾌적한 청사 환경조성과 복지향상으로 직원의 사기진작과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피부로 느끼게 되면서 업무성과가 올라가는 시너지효과도 발생하고 있다.

추후 2층 실내 공간 재구획을 통해 체력단련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PTSD) 치유 와 정서함양을 위한 심신 안정실 조성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황간 남녀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회의실 공간을 확장 재배치할 계획이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황간119안전센터의 쾌적하고 변화한 공간에서 업무집중도가 높아지고 소통이 원활해지는 것을 느끼며 새 단장과 함께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으로 앞으로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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