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8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황천수 의원(사진ㆍ자선거구)은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의회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최적의 대책을 수립, 여러 난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협력을 통한 능동적인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안겨주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황천순 의장의 일문 일답이다.

△당선 소감?
지역발전에 헌신적인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 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시민여러분께 약속한다.
감염병 확산세 속에 민생의 어려움이 산재해 있는 시점에서 행정부의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성숙한 모습으로 상호 조화와 협치를 통해 시민의 삶의 안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

 

△후반기 의정 운영방향은?
어제보다 더 나은 시민의 삶을 만들어 나가는, 시민의 곁에 가까이 있는 천안시의회를 목표로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들의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
이를 위해 시민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의회, 입법ㆍ정책 전문역량을 강화한 의회, 민생현안을 살피는 의회, 견제와 협치가 균형을 이룬 의회를 구현하겠다.

△천안시 시정의 동반자로서 가장 시급하게 역점을 두는 현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시민들의 삶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천안시 의회도 집행부와 협력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과 민생 안정이라는 큰 숙제를 풀어가면서 천안이 지금 안고 있는 과제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도록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
또 원도심활성화라는 오랜 숙제를 안고 있다.
천안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할 현안과제이다.
축구종합센터건립, 천안삼거리공원명품화사업을 비롯해 많은 현안 과제들이 있다.
과제를 하나씩 순차적으로 풀어가는 데 집중하겠다.

 

△전반기 의회와 후반기 의회, 달라지는 점?
전반기의회는 전 시의회에서 시행 한적 없던 다양한 시도들로 주목받았다.
이전 의회와 차별화된 8대 의회만의 의정활동이었다.
후반기 의회는 이런 새로운 변화의 기조를 이어받아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겠다.
시민에게 의회 시설 개방은 물론 의정활동의 투명성 강화, 윤리특별위원회 강화, 의원 교육 강화, 의회자체사업 시행 등 이다.
현장에 답이 있고, 사람 속에 답이 있는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

 

△천안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묵묵히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또 감염병 확산 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행정부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천안시의회는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활동은 물론이고, 코로나19 이후의 시민의 삶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하겠다.
시민이 마땅히 누려야할 다양한 권리를 어느 하나 놓치지 않도록 시민이 행복한 천안, 살기 좋은 천안을 만들기 위해 천안시민의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천안시민의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시민 한 분,한 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촘촘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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