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추돌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3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0분쯤 흥덕구 봉명동 교차로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를 몰다가 운행 중이던 택시 등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 택시 운전기사(67)와 승객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07% 상태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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